대전가톨릭대학교(총장 김유정 신부)는 3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 교내 대성당에서 교구장 주교의 주례로 ‘2020학년도 입학 미사’를 봉헌했다.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이 날 입학 미사를 통해 대전교구 8명, 청주교구 5명,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1명 총 14명의 신학생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입학했다.

이날 입학 미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입학생과 재학생만 참여한 가운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후 진행됐다.

교구장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신학교 생활의 기본은 바로 말씀을 사는 것이고, 신학교 생활의 기대가 이로 인해 충족된다" 라고 전하고 "그러나 말씀을 살지 않으면 여러분 자신이 드러나고, 이웃의 약점이나 잘못만 보고 많은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되어 실망하게 된다 "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신학생이 될 것을 당부했다.